비아그라는 원래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니다?

비아그라는 원래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니다?

비아그라는 원래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니다?

비아그라는 원래 발기부전 치료제가 아니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비아그라는 발매 후 1년 만에 전 세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억정 이상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의약품입니다.
그런데 원래 비아그라는 발기부전이 아닌 협심증 치료제 목적으로 개발된 약품인 거 알고 계셨나요?

부작용으로 대박 난 비아그라

협심증 치료제였던 비아그라는 임상시험 도중 이 약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확장된 혈관이 성기에 몰리면서 남성 발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 부작용을 바탕으로 협심증 치료제가 아닌 발기부전 치료제로 비아그라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비아그라 부작용

비아그라 이외에 부작용으로 대박 난 약품은?

비만 치료제 ‘삭센다’
삭센다는 원래 ‘빅토자’라는 이름의 당뇨병 치료제로 출시되었으며, 빅토자는 혈당 농도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늘리는 원리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런데, 빅토자를 주사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체중 감소 효과가 계속 관찰되었고, 그 사례를 바탕으로 ‘삭센다’라는 이름의 비만치료제로 재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
프로페시아는 원래 탈모 치료제가 아닌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프로스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나, 프로스카를 복용한 중년 일부에게서 탈모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탈모치료제로 다시 개발하기에 이르렀고,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미용주사로 알려진 ‘보톡스’
보툴리눔 톡신은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미용 시술 제품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보톡스 역시 처음부터 미용목적으로 사용되었던 건 아니었으며, 사실 군사적 목적으로 연구된 치명적인 독입니다.
이 독을 1000분의 1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하자 근육을 마비, 수축시키는 원리로 근골격계의 경련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피부의 잔주름을 없애주는 효과가 증명되면서 피부 미용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